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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년 6월 15일 - 도종환, 김세연 의원과 나 등록일 2017.09.27 18:39
글쓴이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조회 1638
내가 도종환 후보자를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2015년 11월 1일 보신각 옆에서 ‘친일독재미화 국정교과서 반대를 위한 길거리 특강’ 때였다. 김세연 의원은 2015년 11월 16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한군현 및 패수 위치 비정에 관한 국회토론회’ 때가 마지막이다. 개인적 만남이 아니라 사회자와 논문 발표자의 자격이었다. 두 의원 다 개인적 인연은 일체 없다. 조선총독부 역사관, 즉 일제 식민사학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친연성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적으로 만나는 사이들은 아니다. 

동북아역사왜곡 특위는 국정교과서 부분만 빼면 여야 구분 없이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서 힘을 합쳤던, 국민의 한사람으로 박수를 쳐야 할 위원회였다. 당시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이나, 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여야는 달랐지만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중국 동북공정과 일본 극우파의 역사침탈에 맞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켜야 한다는 공동의 인식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전후 프랑스에서 좌파 레지스탕스 출신들이 사회당을 만들고, 우파 레지스탕스 출신들이 국민전선을 만들어서 프랑스 정계에서 똘레랑스가 가능했던 것 같은 정치지형이 한국에서도 가능하다는 희망을 두 의원에게서 봤다. 그러니 조선총독부 역사관을 추종하는 식민사학계가 두 의원을 죽이려고 발버둥 친 것이다. 다행히 어제(2017. 6. 14) 청문회가 잘 끝난 것으로 보인다. 성숙한 국민들의 덕분이다. 식민사학과 그 카르텔에 대한 김세연 의원의 발언을 누군가 이미 인터넷에 올려놓았기에 옮긴다.(2017. 6. 15)

도종환 후보자 청문회(2017.6.14)
김세연 : 최근에 주류역사학계에서 심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을 목격을 했습니다. 많은 고통을 아마 겪으셨겠습니다마는 제가 당시에 동북아특위에 간사 및 위원장 직무 대리로서 함께 활동한 입장에서 또 제 실명이 한국고대사학회의 성명서에 후보자와 함께 거론된 입장에서 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후보자의 말씀처럼 역사문제는 정치가 좌지우지할 영역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역사문제는 역사학계가 자신들만의 기득권으로 내세울만한 그런 영역도 아닙니다. 모두에게 알 권리가 있고 질문할 권리가 있고 역사학계는 그에 대해서 답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동의하십니까?
도종환: 네
김세연: 그런데 19대 국회에서 동북아역사특위는 동북공정,식민사관 주변국의 역사왜곡 및 침탈시도에 대해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역사문제에 대한 방어를 하자는 그런 취지로 활동을 했습니다. 일본이 우리 역사왜곡을 했던 대목이 일제강점기에서 조선사편수회를 통해서 조선사를 편찬을 했는데 그 조선사가 조선시대를 지칭하는 조선사가 아니라 한반도 전체 역사 즉 상고사 고대사부터 고려시대 , 조선시대를 전체를 왜곡시킨 것을 잘 알고 계시죠? 그 과정에서 일본의 시각으로 여러 가지 일본의 한반도 진출을 정당화하기 위한 장치를 심어 놓았고 그 과정에서 20만권 정도의 우리 역사서를 불태웠습니다. 그리고 불행히도 해방이후에 6.25를 겪으면서 전쟁과 분단의 소용돌이를 겪으면서 이러한 일제 잔재 청산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일제 조선사편수회에 편찬작업에 핵심적으로 참여했던 인물이 우리나라 국사학계의 태두가 되어버렸습니다. 알고 계시죠? 
도종환: 네 
김세연: 이를 계승한 인적 네트워크가 국사학계를 지배하면서 현재까지 불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역사학계는 일제강점기 역사 연구 연장선에서 형성된 독특한 카르텔이 주류학계로 자리를 잡고 이들의 입맛에 들지 않으면 학위를 받지 못하고 그래서 아마츄어 사학자로 배제되고 이런 역사가 반복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연구와 새로운 학설이 제기되고 그것이 검증받고 그러면서 학문적 발전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러한 것이 철저하게 봉쇄되어온 것이 우리 국사학계의 현실이었습니다. 어떤 학문의 권위자도 죽을 때까지 신진학자들의 학문적 연구에 의해서 도전을 받고 또 이를 철저한 연구를 통해서 논리적으로 반박을 해야 합니다.
진화론이 아직도 논쟁 중에 있고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1400년간 거센 비판을 받다가 교황청에 의해서 그가 죽은 지 3백년이 지나서 1982년에 인정을 받습니다. 19대 동북아역사특위는 우리 역사를 지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일제 잔재 청산 해결을 위해서 주류 비주류를 막론하고 다양한 연구 성과를 논의하고자 했습니다. 이들이 신진학자의 새로운 견해에 대해서는 일절 수용하지 않고 패스만 하더니 이제 무시와 외면일관도로 그치지 않고 이러한 국회 동북아역사특위의 활동을 환단고기를 추종한다는 있지도 않은 일을 날조해서 언론에 사실을 왜곡하고 이들이 역습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류사학계의 일부 선동자에게 준엄한 경고를 합니다.
부실함을 넘어서 철저하게 왜곡된 동북아역사지도 편찬 사업에 국고 50억원을 날리더니 이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니까 자신들에 대한 이해관계 침해라 인식하는지 국회위원회의 활동자체를 폄하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사이비, 환빠, 이렇게 국회와 우리 위원들에 대해서 권위와 본연의 역할까지도 왜곡해서 공격하는 행태는 우리가 함께 좌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런 주류학계의 일부 선동가의 행태는 역사지키기가 아니고 치부가 드러난 구태학계의 반발입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우리 역사학계에 이번 제대로 된 토론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도종환:……특위활동으로 부실한 지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고 교육부 사안조사로 해서 44점을 맞고 중단된 사업이었습니다……어쨌든 어떤 형태로든 학문적 논쟁은 학자들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저희는 예산이 들어간 사업의 대한 부실함을 지적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한 지도를 만들려고 했던 것인데 그 목적에 충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적했던 것인데 이상하게 유사역사학으로 비판을 많이 받았습니다. 
위원장(유성엽):……세상사 모든 일이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주류강단사학과 비주류 사학간의 균형을 맞추어나가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점을 말씀을 드리면서 교육부도 우리 소관이고 또 문화체육부도 우리 소관이기 때문에 역사문제에 대한 관심에 대해서 의원들간의 다양한 토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저도 그런 방향으로 회의운영을 하겠단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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