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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고백 이덕일 저 | 휴머니스트 |
사도세자의 고백 이덕일 저 | 휴머니스트 | 2007년 07월 01일

책소개

마구간을 뛰쳐나가 콩밭을 상하게 한 군마의 주인 위사(衛士)를 처벌하고 밭주인에게 후히 보상하도록 명령한 인물. 백성을 고통에 빠뜨리는 부역을 감해주라고 명령한 인물. 또한 온양 읍내의 부로들과 이름 없는 선비들을 불러 도타운 말로 학문에 힘쓸 것을 권한 인물. 바로『영조실록』에서 전하는 사도세자의 모습이다. 그러나 스물여덟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은 여인의 피를 토하듯 써내려간『한중록』의 결론은 사도세자는 정신병자이고 영조는 이상성격자라는 것이다. 세자의 부인이 직접 쓴 피어린 기록을 의심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한중록』은 그렇게 진실이 되어 갔다.

저자는 이 두 기록의 간극을 메우고 진실을 밝히고자 사도세자와 관련된 현존하는 모든 기록을 찾았다. 그 과정에서 조선 왕실 5백년 역사상 가장 비참했던 사건이 '승자의 기록'으로서가 아니라 '패자의 기록'으로서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사도세자가 죽은지 24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저자는 이 책에 담긴 것이 역사의 진실이라고 강변하지는 않는다. 다만 『한중록』이 그러했던 것처럼, 이제는 저자의 손을 떠난 이 책이 또하나의 독립적인 고유방식을 갖기를 바랄 뿐이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삼종의 혈맥
눈물의 임금
슬픈 서막
왕세자의 운명
정적
사도세자의 반격
비극
미완의 꿈

주요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