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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근대 다시 읽는 해방 전사 ㅣ 이덕일지음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역사/문화 > 한국사 > 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해방 전 근대의 다섯 가지 풍경을 생생히 보여주다!

 

이덕일 역사평설 잊혀진 근대 다시 읽는 해방전사. 이 책은 20124월부터 20133월까지 중앙선데이에 연재된 이덕일의 사사사(事思史)칼럼을 모은 것으로, 가장 치열하게 독립을 욕망하고 일제에 저항했던 해방 전의 기록을 담고 있다. 역사왜곡의 논란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요즘, 한국사가 정쟁의 도구로 변질된 데에는 몇 가지 요인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먼저, 팩트의 조작, 역사는 팩트를 해석하는 학문이지만 팩트를 조작한 세력이 학문권력에서 많은 부분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또한, 역사 해석의 파편화, 분절화로 역사를 마치 조각으로 나눈 파편처럼 설명해 왔다는 점이다. 그래서 저자는 거대한 구조적 문제를 은폐하거나 외면한 채 지엽적 문제들에만 목소리를 높이는 것으로 면죄부를 받는 경우가 많음을 지적하고 이 책에서 이 거대한 구조적 문제를 지적함에 초점을 맞추었다.

 

5부로 구성되어있는 이 책은 일제하 사회주의 운동사, 일제대항기 아나키즘 운동사, 일제 전쟁기계들 만주를 침략하다, 식민지 시대의 부호 열전, 일본 군국주의 파멸로 질주하다를 통해 사회주의, 아나키즘 운동, 일제의 만주 침략, 부호의 등장, 일제의 패망 등 다섯 가지 프레임으로 잊히고, 묻히고, 지워진 해방 전 우리의 근대사 모습을 이야기한다. 또한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1918년부터 1945년을 다루어 그동안 근대사에서 다루지 않았던 주제를 선정하고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역사를 서술해 새로운 근대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이덕일은 뚜렷한 관점과 흡입력 있는 문체를 사용해 한국사의 핵심 쟁점들을 명쾌하게 풀어내는 역사학자로, 시대와 인물을 읽어내는 뛰어난 통찰력을 이 책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정쟁의 도구로 변질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반성에 기초한 제대로 된 역사학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러기위해 식민지시대의 우리 역사를 알아야 하고, 제국주의 본국인 일본의 역사 또한 간과할 수 없다고 꼬집고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신문기사와 증언록, 사진 등의 사료를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서술해 해방 전 근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 『잊혀진 근대 다시 읽는 해방 전사동영상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이덕일

 

저자가 속한 분야

인문/교육작가 > 역사학자

이덕일 저자 이덕일은 1997당쟁으로 보는 조선역사를 시작으로 뚜렷한 관점과 흡입력 있는 문체로 한국사의 핵심 쟁점들을 명쾌하게 풀어냄으로써 역사대중화와 동시에 한국역사서 서술의 질적 전환을 이뤄낸 우리 시대 대표적 역사학자다. 특히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조선 왕을 말하다(2), 조선왕 독살사건, 난세의 혁신 리더 유성룡, 윤휴와 침묵의 제국,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김종서와 조선의 눈물, 조선 최대 갑부 역관, 조선선비 살해사건등의 조선사 관련 저술은 조선사에 대한 기존의 시각을 바꾸어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근대를 말하다,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등은 일제 식민사관과 중화 패권주의사관에 의해 왜곡된 우리 역사를 복원해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최근에는 역사 속 열네 명의 킹메이커를 살펴본 왕과 나를 펴냈다. 현재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이며, 시대와 인물을 읽어내는 뛰어난 통찰력으로 우리 역사를 바로잡는 저술에 힘쓰고 있다.

 

사진 : 권태균

 

저자가 속한 분야

문화예술인 > 사진작가

권태균 1955년 경남 의령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월간중앙' 사진부장으로 일하였다. 10여 년 동안 중앙대, 상명대, 신구대 등의 대학에서 사진사와 다큐멘터리 사진, 보도사진에 대해 가르쳤으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 한국인의 삶에 관심을 갖고 사진작업을 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일제하 사회주의 운동사

1. 사회주의 정당 창립_러시아 귀화 2세를 주축으로 한인사회당 탄생하다

2. 사회주의 단체 조직_일본 유학파, 흑도회 결성한 후 무정부주의를 선언하다

3. 재일 유학생과 북풍회_전쟁을 반대한 일본 사회주의자, 북풍회와 손잡다

4. 코민테른과 화요회_귀국하던 조선 사회주의 삼총사’, 일제에 체포되다

5. 서울청년회의 창립_전국의 청년들, 사회운동을 주도하다

6. 사회주의 세력의 공세_사회운동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서로 다투다

7. 서울청년회와 코민테른 파견원_코민테른 조선지부를 놓고 서울파와 해외파 대결하다

8. 서울청년회와 화요회의 격돌_마침내 아서원에서 조선공산당을 결성하다

9. 신의주사건_신의주 청년들, 소영웅주의에 조선공산당 붕괴하다

10. 2차 조선공산당의 궐기_순종 인산일에 6·10만세시위를 벌이다

11. 조선공산당의 잇따른 수난_악조건 속에서도 당을 재건하려 노력하다

12. 조선공산당의 해체_사회주의 세력, 민족 단일당 신간회 해체를 주장하다

 

2부 일제대항기 아나키즘 운동사

1. 아나키즘 조직의 결성_일제와 좌파 전체주의를 모두 공격하다

2. 박열 부부 대역사건_아나키스트 박열, 대역죄로 사형 선고를 받다

3. 민족을 초월한 한·일 연대_죽음으로 맹약하고, 폭력으로 조선 혁명에 나서다

4. 총독부를 떨게 만든 육탄 혈전_의열단, 쌀가마니에 숨긴 폭탄으로 거사를 계획하다

5. 일제에 던진 폭탄과 저격_김익상, 식민통치 심장부를 강타하고 유유히 사라지다

6. 독립운동 노선의 치열한 다툼_의열단, 외교독립론에 민중폭력선언으로 맞서다

7. 민족사관의 확립_신채호, 아나키즘과 선비정신을 강조하다

8. 재중국의 독립운동기지_한인 아나키스트들, ‘이상촌건설을 추진하다

9. 한족총련의 결성_공산주의자와 틀어진 김좌진, 아나키스트와 연대하다

10. 거성 김좌진 암살사건_청산리 대첩의 영웅, 공산주의자의 총탄에 스러지다

11. 북만주운동의 종말_한인 아나키스트들, 천진의 중·일합자은행을 털다

 

3부 일제 전쟁기계들, 만주를 침략하다

1. 사쿠라회와 천검당_육군유년학교, 일본 군국의 전쟁기계를 양산하다

2. 장작림 폭살사건과 3월사건_일제가 저지른 의문의 사건, 전 세계에 충격을 던지다

3. 만주사변_‘세계 최종 전쟁론을 앞세워 대륙을 침략하다

4. 만주사변을 지지한 일본 언론_진실을 망각한 언론, 전범들을 영웅으로 묘사하다

5. 상해사변과 윤봉길의 의거_멈출 줄 모르는 일본 군국주의, 상해를 점령하다

6. 일제와 손잡은 부의_만주국, 일본 대공황의 해결책으로 등장하다

7. 사라진 독립운동 근거지_관동군 만주 장악, 재만 한인들의 독립운동 와해되다

8. 만주에 부는 부동산 광풍_일확천금의 엘도라도는 만주에도 없었다

 

4부 식민지 시대의 부호 열전

1. 민영휘 부자_가난한 백성을 수탈해 조선 제일의 갑부가 되다

2. 김성수·김연수 형제_기업과 금융을 함께 경영한 첫 근대적 부호가 되다

3. 광산 재벌 최창학_잿빛 식민지에 금광 개발로 황금광 시대를 열다

4. 부동산 재벌 김기덕·홍종화_부동산 투기 광풍, 벼락부자를 탄생시키다

5. 운수 재벌 김응수·방의석_맨손으로 운수업 일으켜 자동차 왕이 되다

6. 백화점 부자 최남·박흥식_상식을 뛰어넘는 상술로 재계의 다크호스가 되다

7. 소수의 상류사회_일본인 대지주의 불이농장, 농민 수탈에 앞장서다

8. 주식으로 거금을 거머쥔 부자들_꿈을 잃은 사람들, 투기로 일확천금을 노리다

 

5부 일본 군국주의, 파멸로 질주하다

1. 군부 갈등과 2·26사건_일본 군부 황도파, 끊임없이 쿠데타를 일으키다

2. 세계 최종 전쟁론_일본 군부, 정부 위에서 군림하기 시작하다

3. 노구교사건_확전에 앞장선 고노에 내각, 서서히 몰락하다

4. 천인침과 남경학살_일본군, 6주 동안 남경인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다

5. 북방정책에서 남방정책으로_관동군, ‘노몬한사건으로 소련에게 혼쭐나다

6. 병영으로 변한 한국과 일본_강요당한 창씨개명, 반년 사이에 두 배로 늘어나다

7. 삼국동맹 체결_독일·이탈리아